【안산=김진각 기자】 경기 안산경찰서는 6일 훔친 복사기로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위조, 유통시킨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정홍주(22·경기 안산시 일동)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컬러복사기 고무인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2시께 정씨 집에 모여 훔친 컬러복사기와 고무인 등을 이용, 미리 가지고 있던 한국상업은행 반월지점 발행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마 97291848) 5백장을 위조했다.
이들은 이어 이날 하오 5시께 광명시 광명7동의 담배가게에서 위조한 수표 1장으로 담배를 산 뒤 9만원을 거스름돈으로 받아가는 등 광명과 서울등지에서 6차례에 위조수표 7장을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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