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정발협이 개별적 모임과 14인 핵심의원 회동을 연쇄적으로 갖고 주초 지지후보를 결정키로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발협의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의원 등 핵심인사들은 이날 저녁 회동, 비공식적으로 지지후보를 결정, 지원키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이수성 후보와 이인제 후보를 놓고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를 논의했으며 중진들은 이고문을, 소장의원들은 이지사를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서석재 서청원 의원과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날 낮 여의도 한 호텔에서 회동, 특정후보 지지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독일을 방문중인 최형우 의원계 6명이 돌아온 뒤 7일께 민주계 중진모임을 갖고 결론을 내리기로했다.
한편 정발협 핵심인사들의 회동은 서간사장이 4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독대한 뒤 이루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간사장은 김대통령 면담뒤 서석재 공동의장을 따로 만나 독대내용을 전하고 행동통일을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영성·홍희곤 기자>이영성·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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