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정광진 기자】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5일 (주)안동소주 전대표 박재서(60·안동시의원)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94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주)안동소주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부가세 주세 교육세 등 17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근로계약서와 급여대장 등을 변조한 혐의다.
(주)안동소주는 무형문화재 조옥화(여)씨가 경영하는 민속주 안동소주와 별개 회사로 용기에 「민속주」를 쓰지 못하고 「전통명주」라고 표기, 45도짜리와 35도짜리 등을 생산, 농협 등을 통해 판매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