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4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용태 비서실장으로부터 지난달 26일 경남 양산단층대에서 발생한 지진상황 및 대책을 보고받고 『지진장비 보강 등 철저한 지진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또 김실장으로부터 『지진장비 보강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관련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지진장비가 허술한 것은 보통문제가 아닌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달중 기상청이 78년에 도입, 전국에 12개가 설치돼 있는 아날로그형 구식 지진계를 모두 디지털형으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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