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경선대책위원회가 4일 출범했다. 서울 여의도 부국증권빌딩의 후원회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비공개를 요청한 5명을 포함, 모두 144명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했거나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이후보측은 밝혔다.황낙주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경선대책위에는 양정규 변정일 김태호 김인영 강재섭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과 기획 조직 정책 홍보책임자로 선임되는 등 주로 민정계가 전진배치됐다. 이후보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견디기 힘든 시련도 있겠지만 여러분중 단 한명이 남더라도 손을 잡고 끝까지 뛸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홍준표 안상수 의원 등 초선의원 및 원외위원장 72명은 이날 하오 전경련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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