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한국 등 「아시아의 4마리용」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룩해야 민주화가 광범위하게 실행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강주석은 최근 정책 참모들과 민주화개혁 수위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의 예를 들어 『경제가 상당 수준 발전해야 민주개혁이 대중화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북경) 소식통들은 강주석이 이러한 관점아래 10월 예정인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성급한 기대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안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측근 참모들은 일당독재에 따른 부패를 추방하기 위해 언론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인이 제한된 범위내에서 인민해방군을 장악하도록 허용하는 등 최소한 2대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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