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통신활용 기술 등/KIST,구체연구과제 선정「피라미드 내부에 있는 우유가 썩지 않는 이유」 「뇌파를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기술」 일면 허무맹랑한 이같은 연구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도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문조 박사팀은 올해초부터 과학기술처의 기획과제로 「공간에너지에 관한 조사」연구를 마치고 4일 구체적인 세부연구과제를 신청했다. 과기처는 이들 과제를 심사한 뒤 타당성이 있으면 연구과제로 선정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내년부터 공간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간에너지란 현재의 과학수준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각종 에너지. 정박사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서양과학으로 분석이 가능한 것에 한정돼있다』며 『공간에너지란 자연을 지배하는 미지의 모든 힘을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피라미드의 부패방지효과, 휘발유대신 물로 가는 자동차, 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 전기를 영구히 만들어내는 발전기, 텔레파시로 교신하는 방법 등 지금까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정박사는 『이같은 자연현상에 대해 아직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박사는 실제로 올해초 가로, 세로 각 25㎝인 소형 피라미드를 만들어 그 속에 우유를 넣어놓고 실험한 결과, 우유가 썩지 않는 현상을 증명했다고 말했다.<홍덕기 기자>홍덕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