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 기자】 1일부터 농산물수입이 전면 개방되면서 미국에서 수입된 오렌지에 많은 해충이 묻어 들어와 검역에 비상이 걸렸다.국립식물검역소 부산지소는 3일 자성대부두와 신선대부두로 들어온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2천3백13톤(35건)에 대한 외관검사 결과 71%에 해당하는 1천6백42톤(24건)에서 「캘리포니아 붉은 깍지벌레」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역소측은 이에 따라 이들 오렌지에 대해 농약(메틸브로마이드)소독을 실시한 후 통관케 하는 한편 잔류농약 성분분석을 부산지방식품의약청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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