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은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지원규모를 꾸준히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강차관은 『한국을 포함해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는 국가들의 성공요인은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기술이전의 증가 등 자본의 유입이었다』며 『이같은 맥락에서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차관은 이어 『최근 ODA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선진국들의 협조를 촉구한뒤 『한국의 대개도국 지원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경제적 역량에 비춰 지원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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