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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2­6각수­러키 7… 기호홍보 “7인7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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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2­6각수­러키 7… 기호홍보 “7인7색”

입력
199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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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경선후보 진영마다 기호 홍보전략 세우기가 한창이다.2일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당받은 각 경선캠프는 번호가 주는 뉘앙스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구호 만들기에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기호 1번 김덕룡 후보진영은 「여당=1번」인데 무슨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냐고 말하고 있다. 기호 1번에 익숙한 여당의 「전통」에, 여당의 적자가 1번을 맡았으니 금상첨화가 아니냐는 이야기다.

2번 박찬종 후보진영은 「이번에는 2번이다. 문민 2기는 2번이다. 담배를 피워도 겟투(GET 2)다」를 구호로 정했다.

3번 이한동 후보는 기호에 대해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3부(입법·사법·행정), 3역(사무총장·정책위의장·원내총무), 3륜(판사·검사·변호사)에, 3정권에 걸쳐 3회의 원내총무를 지낸 이력, 경륜·통합력·검증된 도덕성의 3박자 정신 등을 내세우고 있다.

4번 최병렬 후보는 좌우로 3명씩의 후보를 거느린 가운데 후보라는 사실과 4번타자의 이미지를 심겠다는 입장이다.

5번 이회창 후보측은 다섯이란 숫자는 악수를 할 때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펼쳐야 하듯 통합 화합 단합을 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6번 이수성 후보는 「맑은 물 6각수, 기호 6번 이수성」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맑고 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내세우기로 했다.

7번 이인제 후보는 「러키 세븐 7번」을 부각시키고 있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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