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예금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주도행 비행기티켓」까지 은행 사은경품으로 등장했다.서울은행은 2일부터 9월말까지 적립신탁(월드우대적립신탁 새생활적립신탁)에 거액을 예치하는 고객에 대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키로 했다.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정기적립식의 경우 개인은 계약액 기준으로 1억원이상, 법인은 2억원이상이며 ▲자유적립식은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이상 등으로 각각 3년제에 6개월이상 정상불입해야 한다. 기업은행도 이달말까지 창립기념 신상품 「97 땡큐적립신탁」에 최소한 1개월간 개인은 5,000만원이상, 법인은 1억원이상씩 예치할 경우 제주도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상품은 신탁수익중 은행이 차지하는 몫인 신탁보수율을 인하, 고객에게 연 1.2%포인트의 이자를 추가 지급하며 개인가입자에게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혜택도 부여되고 최고 1억원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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