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부터 주춤 거품 드러날 것”경선기간 이인제 경기지사의 지지세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을까. 6월초까지만 해도 「경량급」선수로 통했던 이지사는 TV토론이후 대중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
그의 대중 지지도는 현재 초반보다 무려 4∼5배 껑충 뛰어오르면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신한국당 전당대회 대의원 지지도에서도 대체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지지세때문인지 최근 김학원 원유철 의원, 이철용 박홍석 안양로 위원장 등 원내·외 위원장 20여명이 이지사 진용에 가세했다는 것이 이지사측의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 교체와 정발협 활동중단으로 이지사의 지지세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지사측은 『국민의 높은 지지가 대의원, 지구당위원장으로 점차 전파되면서 계속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합동연설회 이후 이지사는 또 한번 인가상승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러나 다른 주자진영에서는 『이지사의 인기가 1주일전부터 주춤하고 있으므로 곧 거품임이 밝혀질 것』이라며 『그동안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 검증작업에 들어가면 이지사에게 득될게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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