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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호 추첨 3인연대 “길조” 반색/여 경선주자 기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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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호 추첨 3인연대 “길조” 반색/여 경선주자 기호 확정

입력
199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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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덕룡·2번 박찬종·3번 이한동·4번 최병렬·5번 이회창·6번 이수성·7번 이인제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의 기호가 2일 김덕룡 의원 1번, 박찬종 고문 2번, 이한동 고문 3번, 최병렬 의원 4번, 이회창 고문 5번, 이수성 고문 6번, 이인제 경기지사 7번으로 확정됐다.

이날 하오 주자 대리인들의 추첨으로 정해진 이 기호는 경선주자들의 인쇄홍보물과 경선당일 투표용지에 사용된다. 각 후보진영은 추첨결과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앞번호를 나란히 차지한 박고문, 김의원, 이한동 고문 등의 「3인연대」측은 『길조』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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