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지난달 30일 다음주 열릴 16개 회원국 정상회담에서 새 회원국으로 받아 들일 동유럽국가를 결정하는 문제에 관한 합의에 실패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소식통들은 회원국들이 이 문제에 관해 신경전을 계속함에 따라 다음주 마드리드 정상회담 직전까지 회원국 확대폭에 관한 이견 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1차 회원국으로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 등 3국만을 받아 들인다는 입장을 고수,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의 동반 편입을 주장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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