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0원가량 내릴 전망이다.유공 LG칼텍스정유 한화에너지 현대정유 등 4개 정유사는 30일 통상산업부에 7월의 휘발유 예상 소비자가격을 ℓ당 815원으로 현재의 ℓ당 824∼825원 보다 10원가량 낮게 신고했다. 또 비수기에 접어든 등유와 경유는 각각 335∼336원, 345∼349원으로 ℓ당 20∼24원씩 내리기로 했다.
한편 정유 5사중 유일하게 쌍용정유는 이날 각 유종별 다음달 예상가격을 신고하지 않아 이 회사 제품의 가격향방에 관심이 높다. 쌍용정유는 『기업들의 가격신고제가 6월말로 끝나기로 했는데 이의 연장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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