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법정관리중인 건영그룹이 보유중인 서울방송(SBS)주식 100만주(지분 5%) 등 매각이 쉬운 자산의 분할매각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서울은행은 작년말 이후 6차례에 걸친 건영그룹의 주식공매 입찰은 물론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일괄매각 시도가 성사되지 않음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높은 자산부터 순차적으로 처분키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건영그룹의 매각대상 자산은 ▲SBS 주식 100만주(5%) ▲신세기이동통신 주식 13만주 ▲서울 중지도 호텔부지 등으로 시가총액이 약 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15일 건영그룹의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를 열어 분리매각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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