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29일부터 각 주자진영이 일제히 대선후보 경선입후보를 위한 대의원추천 서명작업에 돌입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선전에 들어갔다.<관련기사 4·5·6면> 각 주자 진영은 그러나 대의원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자파 지구당위원장들을 동원, 대의원들을 단속하거나 타 후보측 대의원 빼내기를 시도하는 등 지지세확보를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 경선은 초반부터 극심한 세경쟁으로 과열되고 있다. 관련기사>
주자들은 후보등록을 마친뒤 곧바로 전체 대의원을 상대로한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7월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15개 시·도별 대의원들을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이회창 대표는 1일 청와대주례보고에서 대표직을 사퇴한뒤 2일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3일께 황낙주 전 국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선대책위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정발협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의 세미나를 연뒤 이사회를 열어 지지후보 선정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일부 주자간 후보단일화 움직임 등을 감안, 지지후보결정은 5일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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