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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시장 경매비리/검찰 수사 착수/업자 등 20여명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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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시장 경매비리/검찰 수사 착수/업자 등 20여명 소환

입력
199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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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전창영 부장검사)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경매비리 등을 통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6개 업체 대표 등 관련자 20여명을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검찰은 『이들 업체들은 경매가를 사전 담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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