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존가입자 환불휴대폰 가입시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보증금(20만원)제도가 폐지된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보증금을 없애는 대신 2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보증보험제도를 도입, 7월초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휴대폰 신규가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기존 가입자라도 보증보험을 원하면 보험료 2만원을 제외한 18만원을 되돌려 줄 계획이다. 휴대폰 이용자가 3년간의 의무가입을 어기거나 요금체납 후 자취를 감출 경우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각각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에서 35만원까지 보험금을 받게 된다.
휴대폰사업자들이 보증금제도를 갑자기 폐지하는 이유는 초저가형 휴대폰인 개인휴대통신(PCS)이 연말께 본격등장하기 때문이다.
보증보험가입은 휴대폰 대리점에서 대행해준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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