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정종엽)는 시민들이 약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국 휴일 7부제를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휴일 7부제가 시행되면 인근지역 7개 약국들이 특정요일에 1개 약국씩 쉬게 돼 6개 약국은 매일 문을 열어 시민들의 약국이용이 쉬워진다. 지금까지는 인근 지역의 4개 약국중 1개 약국이 교대로 휴일에 문을 열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약사회는 또 지금까지는 밤 10시에 약국 문을 닫았으나 시민편의를 위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이와함께 전국 각 지부에 의약품 불편신고센터를 설치, 부당가격표시행위, 약화사고, 비약사의 조제행위, 약국의료보험 거부행위 등을 신고받기로 했다. 약사회는 단순의약품(OTC)의 슈퍼판매 허용여부를 둘러싸고 약국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하자 최근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 7부제 시행을 결정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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