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올 누적적자는 100억불 돌파경상수지 적자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지면서 지난달 적자규모가 14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금년 누적적자액은 5월중 100억달러를 넘어서 돌파시점이 지난해보다 2개월이나 앞당겨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5월중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나고 ▲수입은 3.3% 감소한데 힘입어 경상수지는 1년전보다 5억달러이상 개선된 10억4,000만달러 적자로 잠정집계됐다. 무역수지 적자도 3억6,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이같은 경상·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3월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경상수지 적자폭은 30억6,000만달러까지 치솟았던 1월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5월중 수출은 반도체 화공품 등 수출주력품목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수입은 경기부진을 반영, 자본재 원자재 소비재 모두 줄어들었다.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8개월만에 처음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