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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별장소유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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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별장소유가 1위

입력
199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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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별장을 갖는 것을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미국인들은 「별장을 갖는 것」(59%)을 가장 큰 꿈으로 꼽아 「비싼 자동차」(42%)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31%) 「기업체 간부나 중역이 되는 것」(21%)보다 중요시했다.

국제시간운용재단이 95년도에 미국여가부동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60.3%가 10년내 별장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90년만 해도 이같은 수치는 25.5%에 불과했다. 미국에는 호황이 다가온데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나이를 먹기 시작했으며 연금의 이자가 점점 떨어지는 것도 이같은 증가에 한 몫을 했다.

더구나 베이비 붐 세대들이 유산을 상속받는 나이가 되면서 이같은 별장소유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미국인 중에 실제로 별장을 소유한 사람은 7%에 불과하지만 의사나 변호사 같은 상류계층에는 28%가 2채 이상, 심지어는 4채까지 집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가 없어 평생 집 1채로 만족하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향에 비춰보면 매우 놀랄만한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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