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으로 틈틈이 붓을 잡아온 강웅식(57·아메리칸 스탠다드 코리아 부사장)씨가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경제신문사 주최 「명사미술전」의 초대작가이기도 한 강씨는 회사 고객을 위한 사은 캘린더를 자신의 작품으로 제작,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깃들어 있다. 죽마고우 조범구(연세대 심장혈관센터원장)씨의 소개로 미카엘라 수녀가 원장으로 있는 부산 금정구 심장환자상담소요양원의 어린이환자를 위한 사업에 수익금 전액을 출연키로 한 것.
강씨의 유화작품 30여점과 동생 면식(연세대 의대 교수)씨, 딸 애니(서울대 회화과 재학)양의 유화작품도 전시된다. 7월1∼6일까지 현대아트 갤러리(02―344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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