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초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낸 애국지사 조규찬옹이 26일 상오 4시30분 한양대부속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조옹은 31년 경성제대 재학중 독서회를 조직하고 반제신문을 간행하는 등 반일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90년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받았다.유족은 순문(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순철(숭실대 교수) 순호(평화은행 차장) 순걸(청주병원 흉부외과 과장) 미경(아주대 교수) 혜경(인천교대 교수)씨 등 4남4녀. 빈소 삼성의료원. 발인 28일 상오 6시.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3410―091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