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 서거 48주기 추도식이 26일 상오 서울 효창원 김구 선생 묘역에서 열렸다.김구선생기념사업회의 장충식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독립정신과 자주평화통일 이념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한 교훈으로 숨쉬고 있다』며 『이를 이어받아 남북한간의 반목과 비방을 극복하고 협동과 화합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도식엔 유족인 김구 선생의 차남 김신씨, 독립운동가 이강훈옹,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박영준 회장, 광복군동지회 김영일 회장, 광복회 김우전 부회장,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 국가보훈처 김의재 차장, 독립기념관 박유철 관장, 서울대 신용하 교수, 숙명여대 이만열 교수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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