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양허안 합의… 1일 WTO에 제출【제네바 UPI=연합】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들은 범세계적 금융시장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유럽 금융서비스 시장을 사실상 전면 개방키로 결정했다고 리언 브리튼 EU 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이 24일 밝혔다.
브리튼 위원은 EU는 보다 진전된 내용의 금융시장개방 양허안에 합의, 다음달 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도 EU의 선례에 따라 획기적 개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EU 양허안이 외국 금융기관의 지사설립은 물론 재보험 및 자동차보험회사의 역내 영업을 사실상 완전히 자유화하는 등 자유롭고 동등한 접근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O 회원국들은 다음달 14일까지 금융시장 개방 양허안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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