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3명 가운데 2명이 북한 김정일이 식량난과 경제난 타개를 위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 조사연구소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기습공격을 해올 가능성이 높다」(49.1%)거나 「국지전을 일으킬 것이다」(17.5%)고 생각한 반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는 응답은 29.5%였다고 25일 밝혔다.
북한이 식량난에 처한 원인에 대해서는 80.6%가 김정일정권의 군비증강과 우상화 놀음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77.2%가 북한정권은 김일성 사후에도 전혀 변화하지 않거나 오히려 호전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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