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미 하원은 24일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대우를 1년 연장키로 한 빌 클린턴 행정부의 결정을 259대 173으로 승인했다.이날 표결은 중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최선책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의 무역자유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는 행정부 정책의 승리로 풀이된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을 소외시키는 것보다 끌어들이는 게 미국의 고용증진 등 국익에 도움이 된다 』며 하원 표결을 환영했다.
그는 그러나 MFN 부여가 중국의 모든 정책에 대한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인권문제 등 중국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분명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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