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손태규 기자】 유엔환경특별총회에 참석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상오(현지시간 26일 하오, 이하 한국시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4자회담과 관련한 대북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고 수행중인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25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이어 7개월 만이다. 관련기사>
정부 고위관계자는 『클린턴 대통령이 유엔환경총회 기조연설을 마친뒤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양국간에 합의했다』며 『회담에서는 식량지원과 4자회담 등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조율이 다시 한번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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