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영혼은 복제를 통해서 만들어 질 수 없다. 영혼 창조는 신만이 할 수 있다」교황청은 24일 영국 로스린연구소의 양복제 성공이후 일고 있는 인간복제 논란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힌 교서를 내놓았다. 즉 복제인간은 영혼이 없는 껍데기일 뿐이라는 해석이다.
인간복제에 대한 교황청의 입장은 단호하다. 인간 복제는 신을 모방하려는 비극적 행위이며 평등과 인간차별 금지라는 2대 기본권마저 유린하는 것이라고 못박아왔다. 그러나 교황청은 동물권리 보호란 대원칙만 지켜진다면 식물과 동물에 대한 복제 실험은 무방하다는 견해를 밝혔다.<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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