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5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금융개혁안 심의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내달 1일께 소집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 등은 26일 협의키로 했다.여야는 임시국회소집 시기와 관련, 박희태 신한국당 총무가 김영삼 대통령의 귀국후인 내달 1일 국회소집을 제의한데 대해 야당측은 6월중 소집을 주장했으나 26일 총무회담에서 신한국당 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국회 본회의 일정과 관련, 신한국당측이 대정부질문을 생략하고 상임위 중심으로 국회를 운영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측은 대정부질문 없는 국회는 무의미한 만큼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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