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71만명 동참 백93만 계좌 가입신국채보상운동으로 4월7일부터 추진된 「경제살리기 국민저축」 계약고가 2개월 10일만인 25일 목표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 운동을 주관해온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조해녕)는 이날 상오 11시 현재 총 71만7천1백66명이 1백93만3천9백89개의 계좌에 가입, 총 계약고가 3조6백60억2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불입액은 3천8백10억6백만원이다.
시·도별로 대구가 목표액의 2백45%를 초과달성한 것을 비롯, 경기 1백62%, 경남 1백49%, 경북·충북 각 1백34% 등 9개 시·도가 목표액을 넘어섰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다른 시·도들도 대부분 7월중에는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계약고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곳은 경기도로 18만3천7백77명이 35만4천45계좌에 가입했으며 10만8천5백21명이 16만3천5백96계좌에 가입한 경남이 2위였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하루 1천원 아끼기, 반찬값 10%절약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의 가두캠페인과 직장 공장 군부대 학교 등의 방문을 통해 동참을 유도해왔다. 또 중고용품알뜰마당 농산물축제 절약전시장 개설 등의 행사를 병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3개 은행이 참여,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이동은행을 설치하는 등 동참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금융기관별로는 농협이 30만5천7명이 64만1천1백80계좌에 가입, 9천6백14억2천2백만원의 계약고를 기록했으며 16만8천4백2명이 45만3백9계좌에 가입한 마을금고, 4만8천3백89명이 23만7천7백50계좌에 가입한 한일은행 순이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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