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고 박계희 여사 뉴욕서 영결식 가져【뉴욕=조재용 특파원】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부인 고 박계희(62) 여사의 영결식이 24일 하오(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프랭크 켐벨 장의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장남인 최태원 선경그룹 상무 등 유족과 친지,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김영덕 현대종합상사 미주대표 등 수백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24일밤 귀국길에 올라 26일 새벽 한국에 도착했다.
고인은 18일 뉴욕 메모리얼 실로안 케터링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최회장을 극진히 간호하다 과로로 쓰러져 당일 하오 타계했다. 선경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회장의 수술경과가 좋은 편이며 병원에서 당분간 치료를 받은 후 담당의사의 퇴원 허락을 받는 대로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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