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북한은 최종적으로 한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미국과 중국이 보장하는 3단계 한반도평화안을 미국측에 제시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보도했다.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제안한 3단계 평화방안은 ▲휴전협정 서명국인 미·중·북한이 준비회담을 갖고 ▲중국이 빠진 다음 한국이 참여해 남북한과 미국에 의한 잠정협정을 체결하며 ▲남북한이 본격적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국과 중국이 이를 보증하는 것으로 돼 있다.
◎외무부 “사실 무근”
외무부는 이날 이에 대해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4자회담 설명회나 후속협의에서 한반도통일과 관련한 어떠한 방안도 제시한 사실이 없다』며 『마이니치 신문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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