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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할인’폭 작년보다 24% 늘려/통산부 전력수급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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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할인’폭 작년보다 24% 늘려/통산부 전력수급안정대책

입력
1997.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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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절전때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수요관리제도 실시와 신규발전소 조기준공, 고효율기기 보급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통산부는 24일 임창열 장관 주재로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여름철에 이상고온이나 발전소 불시정지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도 공급 예비율을 5%이상 유지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부하이전 요금할인제도를 실시, 한전과 수용가가 할인계약을 사전에 체결하면 약정량 ㎾당 440원을 기본적으로 할인해 주고 추가로 전기사용 자제를 전날에 요구할 때는 ㎾당 870원, 당일 요구때는 1,740원, 3시간 이내 요구때는 2,610원을 각각 깎아주기로 했다. 이같은 전기요금 할인폭은 작년보다 각각 24.3%가 인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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