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덴버 DPA UPI=연합】 200만명의 캄보디아인을 학살한 「킬링 필드」의 장본인 폴 포트가 그를 체포한 크메르 루주 반군에 의해 조만간 정부측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안롱벤에서 폴 포트를 만났다는 캄보디아군 고위장성이 22일 밝혔다.분 카이 장군은 반군 지도자이자 크메르 루주의 명목상 지도자인 키우 삼판도 만났으며, 그가 24일 북부의 프레아 비헤아르지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 포트가 조만간 정부측에 인도될 경우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와 훈 센 제2총리가 동의했듯 학살의 책임을 물어 국제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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