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이희정 기자】 「훈」할머니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군대위안부생활을 하기 앞서 싱가포르에서 한달간 위안부생활을 강요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훈할머니는 이날 상오 본보와의 회견에서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어디론가 끌려갔으며 그날밤 일본 군인들이 몰려와 여자들을 한명씩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처음 이틀동안 울고만 있으니 찾아온 일본군이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며 『사흘째부터 밤낮으로 여러명의 일본군인들을 상대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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