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세수가 당초 목표인 74조원보다 3조∼4조원정도 모자라는 등 세수감소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현재 준비중인 내년도 예산안을 초긴축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이다.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3일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동문 강연에서 『올해 세수가 수정목표(72조원)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을 초긴축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당초 9%선에서 5∼6%수준으로 대폭 하향조정될 전망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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