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K마트 등 미국의 대규모 할인점이나 회원제창고점 등 미국 대형 소매체인들을 통해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유망 한국제품은 의류 문구 가죽 가방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미국내 대규모 할인점, 회원제 창고점, 대형양판점, 백화점 등 22개 업체의 구매책임자를 대상으로 한국제품중 구매희망 품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연간 2억달러어치 정도의 물품을 공급받고 있는 월마트의 경우 자전거 문구류 식기류 등을 꼽았다. 또 K마트는 봉제완구 가죽·가방 및 지갑 넥타이 주방용품을 유망제품으로 들었으며 타겟 스토어스는 아동복 수영복 자동차시트 침대보 벽시계 등을 선택했다.
양판점인 시어스 역시 여성의류, 남성용 티셔츠 및 와이셔츠, 카메라, 가정용 소형 전기제품 등을 꼽았으며 회원제 창고점인 프라이스코스트코는 한국제품중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야외용 바비큐 기구, 운동기구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백화점인 데이턴 허드슨은 주방용 식기, 벽시계, 가정용 소형전자제품, 넥타이, 남성용 와이셔츠, 여성용 수영복, 아동복 등을 들었으며 백화점인 딜라드도 남성 및 여성의류 고급 신발 벨트 지갑 등을 유망제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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