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출범후 지금까지 신규상장된 주식중 30대 그룹 계열사의 주식이 그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정부 출범일인 93년 2월25일이후 현재까지 4년여간 121개사의 10억519만4,000주가 신규상장됐으며 금액(공모가기준)으로는 12조1,519억9,300만원에 달했다.
이중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주식이 3억7,423만5,000주, 5조9,429억8,500만원으로 전체 신규 상장물량중 48.91%(금액기준)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은 계열 4개 상장사의 주식 1억1,163만8,000주가 상장됐는데 상장금액은 2조27억9,800만원으로 전체의 16.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그룹별 신규상장금액을 보면 ▲현대 1조7,958억4,000만원(14.78%) ▲한진 9,200억원(7.57%) ▲삼성 6,612억원(5.44%) ▲고합 2,422억원(1.9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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