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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L7 리무진/편의시설 완비 ‘달리는 사무실’(명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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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L7 리무진/편의시설 완비 ‘달리는 사무실’(명차이야기)

입력
199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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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엠블렘은 독특하다. 둥근 원을 4등분해 흰색과 청색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흰색은 알프스의 흰구름을, 청색은 독일 바이에른지방의 푸른 하늘을 상징한다. 이와는 달리 청백색으로 나누어진 네조각은 항공기 오토바이 선박 자동차엔진을 뜻하고 청백색의 경계선은 비행기의 프로펠라를 의미한다는 풀이도 있다. 어쨌든.1896년 동독지역 아이제나하시에서 군수용으로 시작한 BMW는 1898년 민수용차를 처음 선보였고 이후 여러 회사와의 합병과 기술제휴 등을 거쳐 1955년 BMW의 간판인 3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때 채택한 독특한 라디에타그릴은 현재까지도 BMW의 트레이드 마크다.

BMW는 현재 연 60만대정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소형으로는 3시리즈, 중형으로는 5시리즈, 대형 7 및 8시리즈, 스포츠카인 로드스타 등 4개 그룹의 차종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7시리즈는 1996년 독일에서 세계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고 자동차공학과 혁신적 신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받고있다.

올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BMW L7은 기존 7시리즈보다 뒷좌석을 늘린 본격 리무진으로 연 500대씩만 한정 공급하는 BMW의 야심작이다. 자동차 안에 오디오 비디오시스팀은 물론 통신 컴퓨터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미니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달리는 사무실」로 정평이 나있다.<대우자동차 황우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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