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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법무 옷벗게 만든 ‘벗은 사진’/본인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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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법무 옷벗게 만든 ‘벗은 사진’/본인은 부인

입력
199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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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코발료프 러시아 법무장관이 한 나이트클럽 사우나에서 벌거벗은 채 여성과 나뒹굴고 있는 장면을 러시아 「톱 시크리트」지가 19일 보도했다.이 사진이 공개되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20일 스웨덴을 방문중인 코발료프 장관을 소환, 일시 사임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료프 장관측은 비디오테이프가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명예를 지키겠다고 밝혔다.<모스크바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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