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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운행 많으면 엔진오일 자주 교환해야(자동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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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운행 많으면 엔진오일 자주 교환해야(자동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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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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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심장은 엔진이다. 엔진을 보호하고 최상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엔진오일이다.엔진오일의 역할은 크게 6가지다. 피스톤 등 엔진의 움직이는 부분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작용과 공기 물 부식성물질 등이 금속면에 직접 접촉하지 않게함으로써 녹의 발생을 방지하는 방청작용, 냉각작용, 연소가스 누설방지작용, 완충작용, 청정작용 등 엔진을 보호하는 거의 전부분을 맡는 셈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을 잘 관리하면 차량의 수명이 연장되고 안전도도 높아진다. 엔진오일은 4계절용이어서 계절에 따라 오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 엔진오일은 그러나 순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못할 경우 등급기준으로 SF나 SG급의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무리가 없다.

엔진오일을 자주 교환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국내 자동차사들은 8,000∼1만㎞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비포장도로를 지속적으로 운행하거나 단거리만을 주행할 경우에는 교환주기를 권장주기의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엔진오일의 소모를 감안해 운행전에 반드시 오일의 양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현대자동차 지명석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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