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UPI AFP 연합=특약】 리덩후이(이등휘) 대만총통은 홍콩의 중국반환을 불과 1주일 앞두고 23, 24일 실시되는 대규모 3군 합동군사 훈련을 직접 감독할 것이라고 관영 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총통이 3군 통수권자 자격으로 「한쿠앙(한광) 13호」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부대를 사열하는 등 훈련을 참관하며 감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총통은 이번 훈련기간중 중국과의 관계에 관한 중대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미라주기 등 신예 전투기들이 동원되는 대만의 이번 군사훈련이 홍콩반환이라는 민감한 시점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 대만에 대해 훈련 자제 요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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