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엘리트모델대회 등 PC통신·인터넷으로 기획·진행총괄 ‘팔방미인’『PC통신과 인터넷으로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시청하세요』
사이버공간에서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는 SBS 정유진(24) PD. 사이버프로모터로 불리는 그는 슈퍼엘리트모델대회와 서울국제패션쇼의 기획과 대회진행 등 모든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슈퍼엘리트모델대회는 8월말 PC통신 유니텔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네티즌들의 인기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씨는 96년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방송이 좋아 SBS에 입사했다. 드라마연출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행사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정씨는 하루일과를 인터넷과 함께 시작한다. 각종 행사 아이디어와 그날의 소식을 얻을 수 있어서 인터넷검색을 하루도 빼놓지 않는다. 요즘은 유니텔 개발팀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모델들의 홈페이지 제작을 준비중이다.
정씨의 취미는 음악감상과 악기연주. 자신의 홈페이지도 곧 만들 예정이다.
클래식마니아인 그는 음대진학을 꿈꾸었을 정도로 피아노연주실력이 수준급이다. 모든 운동에 자신있고 특히 수영과 에어로빅을 즐긴다.
결혼상대로는 여유롭고 편안한 사람, 특히 배울 점이 많아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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