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과 국군기무사는 20일 친북이적단체인 「민족고대 구국선봉대―청년」 조직원 25명을 적발, 제2기 총대장 유석상(24·국어교육4)씨 등 2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모(25·체육교육4)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핵심조직원 4, 5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현역군인 8명이 포함된 이들은 95년 10월 대학내에 단과대학별로 활동중이던 「우금치」 「애국시대」 등 13개의 주사파조직을 규합, 주체사상과 한민전을 각각 지도이념과 지도노선으로 따르는 「민족고대 구국선봉대―청년」을 조직하고 「청년의 길」 등 이적표현물 50여종을 제작, 배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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