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고문/이 대표 즉각사퇴 재촉구(경선주자 25시)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은 20일 수원시 신한국당 경기도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노력하는데 이회창 대표가 이를 따르지 않고있기 때문에 당의 분열이 초래되고 있다』며 이대표의 즉각적인 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그는 이어 『이대표는 특보단 등 당기구를 이용해 지구당위원장들에게 나라회 가입을 강요하고 있다는데 이는 불공정한 것』이라고 지적한뒤 『그런 일이 계속될때는 마음으로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탈당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속마음을 진솔하게 얘기한 것일 뿐 당인으로서 전혀 탈당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