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식사 포함 3만5,000원번지점프도 패키지상품이 등장했다.
국내 최고높이(40m)의 번지점프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청평의 한국스포랜드 리버빌리지는 14일부터 「번지점프 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번지점프패키지는 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점프장으로 이동해 보다 쉽게 번지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것. 때문에 패키지상품에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교통과 식사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또 대부분의 패키지상품이 숙박을 포함하는데 반해 번지점프패키지는 당일상품이란 점이 특색이다.
패키지상품이용자는 매주 토요일 하오 2시30분에 서울중구 흥인동 스포랜드 스포츠센터 주차장을 출발, 5시에 청평에 도착한후 바로 번지점프를 즐긴다. 7시 저녁식사를 마치면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것이 일정. 점프성공자는 인정서를 기념으로 가져가며 뿌듯해 한다. 가격은 3만5,000원인데 개별적으로 번지점프장을 찾아가 점프료 3만원을 내고 식사와 교통을 자체해결하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 패키지상품은 10월말까지 판매할 계획.
스포랜드 김민 과장은 『인기모험레포츠인 번지점프를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교통과 비용등에서 부담을 덜어주자는 생각에서 패키지상품을 개발했다』며 『패키지상품판매후 번지점프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스포랜드는 이와함께 7월 번지스턴트쇼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번지점프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02)231―0505<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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