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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상대 대구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들은 17일 하오 연세대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총학생회장모임」 7차회의를 갖고 학생운동이 지금까지의 정치투쟁일변도에서 벗어나 환경운동 문화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총학생회장들은 이같은 방향의 활로를 모색하고 연대사업을 벌이기 위해 전국단위의 비운동권 학생조직을 결성하고 조만간 출범식을 갖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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