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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안정·반테러협력/G8정상들 촉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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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안정·반테러협력/G8정상들 촉구 예정

입력
199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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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식통 “22일 덴버회담서”【도쿄 교도=연합】 20∼22일 미 덴버에서 열리는 8개국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공동성명은 7월1일 홍콩 주권반환 이후에도 홍콩의 안정과 번영이 유지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일본정부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회담 마지막날인 22일 발표될 공동성명은 또 아프리카의 빈곤국에 대한 원조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가간 및 국제기구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규정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기존의 서방선진7개국(G7)에 러시아를 더해 8개국 정상회담으로 확대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조될 예정이다.

공동성명은 국제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테러 빈발지역의 테러정보 네트워크를 개선하는 방안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은 이밖에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적극적인 노인정책을 지지하고 유엔개혁 정책의 조기 시행과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기 비준 및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륙)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가 8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20일(한국시간) 현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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